한국원자력연구원(원장 김종경)은 인도 원자력에너지부(DAE) 산하 인디라간디 원자력연구소(IGCAR)와 미래 원자력 소재 연구개발을 위한 ‘제5차 공동 워크숍’을 지난 2월 10일부터 이틀 간 인도 캄파칼 소재 IGCAR에서 개최했다.

이번 워크숍에는 정용환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재료개발부장을 비롯한 국내 전문가 6인과 바수데바 라오(Vasudeva Rao) 인디라간디 원자력연구소장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SFR 핵연료 피복관용 F/M강 개발, 접합 기술, 고온 특성 평가 및 비파괴 검사 기술 등과 관련한 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.

IGCAR은 1971년 인도 원자력에너지부 산하에 소듐냉각고속로 개발을 목표로 설립된 이래 1985년에 열출력 40MW 용량의 고속 시험로(FBTR; Fast Breeder Test Reactor)를 건설해 성공적으로 가동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, 전기출력 500MW 규모의 고속 원형로(PFBR; Prototype Fast Breeder Reactor) 완공을 앞두고 있다. 이와 관련해서 고속로 피복관 소재 개발, 구조역학, 열수력, 고온 소듐 환경에서의 부품성능 평가, 소듐-물 반응, 소듐 펌프 개발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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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원자력연구원과 IGCAR은 고온 재료 및 설계 기술과 관련해 2008년부터 공동 워크숍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2012년 1월 기술협력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.

[저작권자: 한국원자력연구원 홍보협력팀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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