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1-01-15
[…] ◻ 원자로 내면은 냉각수에 노출되기 때문에 부식방지를 위해 내식성이 좋은 스테인레스강 클래딩(보호층)으로 덮여있다. 간혹 클래딩이 손상되는 사례가 보고되는데, 작업자가 직접 물속에서 용접보수를 하는 경우 방사선에 기준치 이상 노출될 수 있고 재료 표면이 취약해질 수 있다. 국내연구진이 이런 문제를 극복한 새로운 보수기술을 개발해 국내 …
2020-04-20
[…] ◻ 물과 금속을 함께 사용할 때 슬러지, 즉 ‘녹’은 가장 큰 위협요소다. 냉각수 속에 금속 전열관이 들어있는 원전도 마찬가지다. 전열관 표면에 붙는 슬러지를 획기적으로 줄여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는 수화학(水化學)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.
◻ 한국원자력연구원(원장 박원석)은 국내 최초로 원전 증기발생기 전열관 슬러지 부착 …
2019-07-02
<부식균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김성우 박사(좌)>
[…] □ 집에서 쓰는 수도꼭지는 금이 가서 물이 새면 바꾸지만, 원전에 사용하는 노즐은 그럴 수 없다.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부품이 언제 부식되고 언제 균열이 생길지 예측해서 미리 적절하게 교환해야 한다. 원자력 안전 연구에서 예측기술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.
□ 한…
2018-09-04
[앵커]
원자력 하면 에너지 분야가 먼저 떠오르는 데요.
원자력 분야가 의료는 물론 국방과 항공우주 등 고부가가치 첨단 신소재까지 적용 분야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.
이정우 기자입니다.
[기자]
원자력 분야에 쓰이는 소재는 고온에 잘 견디고 산화로 인한 부식이나 수소 발생이 없어야 합니다.…
2018-04-13
□ ‘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’을 수상했던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재료연구부 정용환 박사가 「위험한 과학자, 행복한 과학자」를 발간했다.
[…] □ 「위험한 과학자, 행복한 과학자」는 저자가 지난 30여년 간 신소재 연구 외길을 걸어오며, 세계 최고 성능의 ‘HANA(하나)’ 신소재 및 핵연료 피복관 개발에 성공한 일화를 주로 담고 있다.…
2018-03-26
<냉각수 기포 음향방출 탐지 실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>
고온고압인 원자로 내부 냉각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.
한국원자력연구원(원장 하재주)은 음향방출(Acoustic Emission)을 이용, 원자로 냉각수에서 발생하는 기포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월 26일 밝혔다.…